동물병원에서 자주 묻는 질문 정리 (FAQ)
동물병원을 방문할 때, 보호자분들이 자주 궁금해하시는 내용을 정리하여 알아보기 쉽게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궁금해하시는 질문들을 모아 동물병원 이용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수의과대학 및 견학 관련 질문
특정 대학교에서 수의학을 전공하고 싶은 학생들이 궁금해할 만한 부분입니다. 현재, 수의과대학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공개 견학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수의학과가 개설된 대학교는 전국적으로 10곳입니다. 이들 교육기관은 건국대학교, 서울대학교,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경상대학교, 충북대학교, 충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전남대학교, 제주대학교가 있습니다. 특히, 건국대학교는 전국 유일의 사립 수의과대학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수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수의학도를 위한 6년의 교육 과정을 마친 후, 수의사 면허시험에 응시하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 장학금 관련 문의는 교내 장학복지팀에 하시기 바랍니다.
진료 및 검사 관련 질문
진료를 받기 전, 보호자분들이 기본적으로 알아둬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먼저, 진료나 수술 전 식사를 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많습니다. 혈액 검사나 복부 초음파 검사가 예정된 경우, 아침 식사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고, 이동 중 멀미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술이나 마취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날 저녁 가벼운 식사를 한 후 최소 6시간에서 12시간 정도의 금식이 필요합니다.
검사 시 진정 또는 마취가 필요한지에 대한 문의도 많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본적인 검사에는 진정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나, 환자가 불안하거나 검사에 비협조적일 경우에는 진정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반드시 보호자의 동의 후 진행됩니다.
- 검사 후 마취를 한 경우, 언제부터 식사를 시작해야 할까요?
- 환자가 의식을 완전히 회복하고 스스로 걸을 수 있을 때부터는 소량의 물을 주고, 문제가 없다면 1~2시간 후부터 일반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원 및 회복 관련 질문
퇴원 후 보호자분들이 걱정하는 사항 중 하나는 반려동물의 회복 상태입니다. 수술이나 진료 후에 반려동물이 너무 많이 자거나 잘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낯선 환경에서의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하루 정도는 편안히 휴식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고, 만약 다른 증상이나 불안함을 느낀다면 즉시 병원에 연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약 복용 및 관리 관련 질문
약 복용 시, 반려동물이 음식을 먹지 않더라도 약을 투여해도 되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모든 약물이 반드시 식후에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부 항생제나 소염제는 위장 장애를 피하기 위해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약 약 복용 후 즉시 구토가 발생한 경우, 다시 복용하도록 하되, 30분 이상 경과한 뒤에 다시 투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수입검역 및 마이크로칩 관련 질문
반려동물을 해외에서 데려오고자 할 때, 수입검역 관련하여 꼭 알아둬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마이크로칩을 이식하고 광견병 중화항체가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모든 개와 고양이는 마이크로칩을 이식해야 하며, 생후 90일 이상의 동물은 광견병 중화항체가가 0.5 IU/ml 이상이어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반입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국내 도착 후 검역기간은 마이크로칩 이식이 확인되고, 광견병 중화항체가가 기준을 충족할 경우 당일 개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동물등록제 관련 질문
우리나라에서는 반려동물의 등록 관리를 통해 유실 및 유기 동물 문제를 해결하고자 동물등록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등록대상 동물인 개의 경우, 2개월 이상의 반려동물은 반드시 등록해야 하며, 미등록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등록은 주로 동물병원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으며, 소유자 주소가 변경된 경우에도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정보들은 동물병원을 이용하시는 보호자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동물병원에 문의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자주 찾는 질문 Q&A
수의사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수의사가 되고자 한다면, 6년간의 수의학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진료 전 반려동물을 금식해야 하나요?
혈액 검사나 마취가 필요할 경우, 최소 6시간에서 12시간 동안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퇴원 후 반려동물의 회복 상태가 걱정됩니다.
수술 후에는 반려동물이 편안히 쉬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연락하세요.
약 복용 시 식사와의 관계는 어떤가요?
모든 약물이 식후에 복용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일부 약물은 위장 문제 예방을 위해 음식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동물 해외 반입 시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해외에서 반려동물을 데려오려면 마이크로칩 이식과 광견병 중화항체 검사 등이 필수입니다.